한-캐나다 CEO 다이얼로그
메리 응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 이어 골디 하이더(Goldy Hyder) BCC 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양병내 산업통상부 차관보
골디 하이더(Goldy Hyder) BCC 회장은 “한국은 최근 캐나다가 집중하고 있는 인태 지역 內 캐나다의 가장 큰 경제교역국. 현재의 성장세에 안주하기보다는 새로운 노력이 필요하며, 민관이 합심하여 서로의 전략적 이익을 지원해 한-캐나다 양국의 번영과 안보를 추구하길 바란다”고 했다.
메리 응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은 “한국은 인도-태평양 국가 중 캐나다와 FTA를 맺은 유일한 국가”라며, “금일 행사와 같이, 양국 협력의 운전석엔 기업과 민간이 있어야 하고, 정부는 방해물이 되지 않고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간 분야 협력의 중요성과 캐나다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이 23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2차 한-캐나다 CEO 다이얼로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CEO 다이얼로그에는 현대차, LG, 한화, 네이버 등 한국 기업, 그리고 에어캐나다, 알타가스, 블랙베리, 앳킨스 레알리스 등 에너지부터 AI까지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양국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인 <경제 안보> 세션에서는 양국 간 방산 및 에너지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토론에 참여한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은 양국 간, 잠수함 사업 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포스코퓨처엠은 캐나다 정부의 인센티브를 받아 추진하고 있는 퀘백 주 투자 프로젝트를 공유하면서, 앞으로도 유사한 성공 사례가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새로운 협력 아젠다가 될 <디지털․AI> 주제도 집중 논의되었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과 골디 하이더 BCC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3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2차 한-캐나다 CEO 다이얼로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LG, 한화, 네이버 등 한국 기업, 그리고 에어캐나다(Air Canada), 알타가스(Alta Gas), 블랙베리(Blackberry), 앳킨스 레알리스(Atkins Realis) 등 에너지부터 AI까지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양국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후 이어진 네트워킹 오찬에는 캐나다에서 한국을 방문한 무역사절단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추가로 참석했다.
한국경제인협회 미구주협력팀 책임 류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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