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제목

한-체코 수소 협력 포럼 및 상담회

주최기관 주관기관 한국수력원자력
관련국가 체코 분야 자원·에너지
사업기간 2024-04-25 장소 체코
담당자
차장 조훤기(한국수력원자력 / 미디어소통부)  
사무관 김진석(산업통상자원부 / 통상정책국 구주통상과)  
과장 이시흔(KOTRA / 인프라 에너지팀)  
과장 이승현(KOTRA / 프라하 무역관)  


한국수력원자력-KOTRA, 체코 수소협력 포럼 및 상담회 개최

한국 및 체코 수소 산업 기업인들의 만남과 협력의 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5일(현지시간) ‘체코 수소협력 포럼 및 상담회’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유정열)와 함께 체코 현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두 나라의 수소산업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이어진 상담회에서는 우리나라 10여개 기업과 체코 40여개 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기업들은 미팅에서 각 기업의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수원은 이번 포럼에서 Petr Mervart(페트르 메르바르트) 체코 산업부 수소특사를 만나 체코의 수소 정책, 현지 수소산업의 방향과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이 수소산업과 관련한 교류 활동을 확대해 나가자”며, “한수원이 그동안 축적한 사업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우수한 기업들과 함께 체코에 진출해 수소 분야 협력사업을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국내에서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으며, 바이오가스 및 도시가스를 이용한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료전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중이며, 향후 연료전지 사업에 적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OTRA, 한국과 체코 수소산업 협력 발판 마련한다


25일부터 수소협력 포럼·상담회 개최…양국 대표 수소기업 64개사 참여

EU의 탈석탄·특정국 의존탈피 기조, 한-체코 수소 협력에 기폭제

체코 에너지·모빌리티 공급망 다변화도 수소 수출협력 적기로 작용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5일부터 이틀간 ‘2024 한-체코 수소협력 포럼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함께 양국 간 수소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가 이달 25일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한 ‘2024 한-체코 수소협력 포럼’에서 김현철 KOTRA 유럽지역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포럼과 상담회에는 주체코 한국대사관을 비롯해 양국 정부기관 관계자와 양국 대표 수소기업 64개사가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 수소생산·포집·저장 설비 제조기업인 파나시아 ▲ 바이오메탄·가스 기반 수소 생산기업 에코바이오 ▲ 기체분리막 전문기업 에어레인 ▲ 수소 운송·저장 기업 에테르시티 ▲ 두산퓨얼셀 등 수소 전문기업 12개사가 참여해, 체코 기관들과 잠재 협력사를 대상으로 발표와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체코에서는 ▲ 체코 산업부 수소국 ▲ 체코전력공사(CEZ) ▲ SKODA Electric ▲ Bosch 체코 ▲  United Hydrogen ▲ MEGA ▲ DEVINN ▲ Leancat 등 수소 에너지·모빌리티 분야 대표 기업 52개사가 참여했다.


상담회 전경


상담회 전경


행사에 참석한 페트르 메르바르트(Petr Mervart) 체코 산업부 수소특사는 “한국은 수소 분야에서 체코의 핵심 파트너”라며, “수소차, 연료전지 등 기존 협력이 타 분야로 확산되길 바라며, 양국 간 협력이 체코 제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EU의 탈석탄, 특정국 의존탈피 기조는 한국과 체코의 미래 에너지 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수소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 중인 체코는 △ 제조·엔지니어링 강국이자 △ 동서유럽을 아우르는 개방경제 특성이 강하고 △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한국과의 협력에도 적극적이다. 또한 △ EU 내 지리적 이점에 더해 동·서유럽을 포괄하는 비즈니스에 능하고 △ 공동 인증을 사용하는 유럽진출의 파트너로 주목된다.


홍영기 주체코 대사는 “한-체코 양국은 최근 2~3년간 십여 차례 정부·민간 차원의 수소 협력과 MOU 체결을 이어왔다”며, “이번 기회에 양국 기업 간 미래 에너지·모빌리티 협력 수요도 발굴된 만큼, 기업 차원의 실질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관과 KOTRA, 한수원이 이중삼중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철 KOTRA 유럽지역본부장도 “체코는 유럽 중앙에 있는 EU 회원국이자 산업강국으로 에너지·인프라·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특정국 의존도를 탈피하려는 경향이 강한 지금이 진출 적기”라며, “KOTRA는 국내 수소·에너지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체코 내 분야별 대표 수소 프로젝트 동향


【요약】체코 내 진행중인 분야별 대표 수소 관련 프로젝트 동향 (2022~2023년)


• (수소버스) 프라하교통공사(DPP), ’23.7월부터 시범운행 중, 2년 검증후 구매 예정

- Škoda그룹 H ́City사가 수소 노선버스 운행, Orlen Unipetrol사 등과 협력 중 

- 교통공사(DPP)는 2030년까지 자사 버스의 75%를 수소 등 저탄소버스로 교체 계획

 

• (수소 승용차, 트럭, 자전거) 체코 내 수소 승용차 24대 등록, 수소 트럭 생산 및 수입, H2 Global Group은 ’23.2월에 체코 최초의 수소 자전거 공개 

- 정부부처 중 노동부, 환경부 수소차 도입, 교통부, 산업부도 수소차 도입 검토 중

- 중대형 트럭 생산 Tatra Truck은 개발 3년여 만에 오는 ’23.11월 수소트럭 시제품 테스트 예정, 미국 Ballard사가 만든 수소 연료전지(FCEV)를 동력원으로 사용하고, 체코 Devinn사가 SI로 참여, 부품 및 H/W, S/W 설계 주도, 물류기업인 Zasilkovna는 수소트럭 수입, 테스트 중

* Devinn사는 체코 전력공사(ČEZ) 자회사인 UJV Rez와도 개발협력 진행 중이며, UJV Rez는 Trihybus 수소버스 프로젝트도 지원한바 있음

  

• (수소충전소, 터미널, 저장) 수소충전소 ’30년까지 40개 설치, 터미널, 저장시설 건설

- ’23.6월 기준 공용 수소충전소는 2개소, 10개소 승인절차 진행 중, 교통부는 관련 예산 확보 

- Orlen Unipetrol사, ’30년까지 28개 충전소 설치, Litvínov 등 2곳에 운송터미널 건설 예정

- Decci사, 3월말 밧데리 기반 전력저장소와 가스터빈 발전소 착공, 동 하이브리드 전력장치가 전력균형 지원을 위한 혁신솔루션 모듈화, 규모 변경, 확장도 용이, 향후 그린수소를 연료로 사용 가능 

* Siemens가 주계약자, 터빈은 영국 Centrax사 공급, 로보틱스, ICT, 인공지능 분야 다수 기관 및 기업 참여

  

• (수소 발전기) 체코 Devin사, H2Base라는 수소발전기, H2Bot라는 수소발전 전기 충전로봇 개발, 충전 및 전력공급원으로 활용 중, 최근 수소트럭(H2Tatra) 개발 참여

  

• (수소 생산) 태양광, 전해조-배터리저장장치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및 수소충전소 추진

- Solar Global 그룹: 체코에 47개 태양광발전 단지 건설 계획 발표(’23.4월), 프로젝트 대부분은 베터리 저장장치, 그린수소 생산(연 8만톤)과 연계, 프로젝트 비용은 20억 코루나(86백만 유로) 이상, EU현대화기금 지원 받을 것으로 2024~2025 완공 목표

* 건물 지붕 태양광발전설비를 활용해 수천 킬로그램의 그린수소 생산 경험 확보

- 국영 Diamo사 : 태양광발전 활용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타당성조사(F/S) 추진, 8MW급 태양광 발전설비 활용, 그린수소의 생산, 저장(ESS), 판매 전반에 대한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추진

(Diamo사가 매각한 Darkov 폐광지역에는 영국 Gravitricity사가 대형에너지저장설비 건설 추진 중)

- Řež (ÚJV) 원자력연구소 : 소형모듈원자로(SMR)을 활용, 전기분해를 통한 핑크수소 생산 추진 

    

• (수소 운송) 체코로 수소 수입경로, H2Med ~ Hy-FEN ~ H2Ercules 파이프라인이 주가 될 것, 구 MEGAL 파이프라인 활용 및 NET4GAS 수소관 프로젝트도 검토

- 프랑스, 독일의 송유관 기업인 GRTgaz -, OGE사, 최근 개최된 파리회의에서 양국 및 주변국을 연결하는 수소관 프로젝트 이행방안 논의, 기존 천연가스관을 수소관으로 변경, 주로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태양광과 풍력을 통해 생산된 그린수소를 프랑스, 독일, 일부는 체코까지 공급 예정




댓글 운영정책
  • 댓글입력
댓글목록 0개
  • 댓글이 없습니다.
국별수출입, 통계조회 수출입무역통계 관세율조회 세계HS정보시스템 해외직접투자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