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동향 ]

□ 세계은행, 베트남에 자연재해 경제 피해 경고 (VTV News, 10.25)

ㅇ 세계은행은 베트남이 자연재해 대비책을 새로 마련하지 않는다면 다음 10년 간 경제 피해가 수십 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 경고했음.  

- 세계은행은 올 10월 20일 ‘해안가 지역 복구 강화’를 주제로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음. 세계은행은 베트남이 즉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때문에 다음 10년 간 경제 피해가 43억 달러에 이르며 2030년 내 120만 명의 현지 인구가 빈곤에 빠질 것이라 전망했음.

- 동 보고서는 베트남 중부 지역에 최근 지속된 태풍, 홍수 사례는 도시 개발이 가속됨에 따라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태풍 및 홍수 피해는 자연재해가 위험한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고 (베트남에서) 우려해야 할 트렌드가 됐다는 증거라며 현 상황을 요약함.

- 이에 따르면 해안가 성에 거주하는 현지 인구는 120만명 가량임. 이들은 태풍과 홍수에 특히 취약함. 두 자연재해로 인한 연간 피해액은 평균 8억 5200만 달러(베트남 GDP의 0.5%)로 추산됨.

- 동 기관은 베트남이 지난 시간 동안 자연재해 대비 계획을 잘 진행시켜왔으나 정보 부족, 안전 기준 근거 부족 등의 문제가 차후 걸림돌이라고 설명함. (호치민 무역관)

* 세계은행의 보고서 링크: https://openknowledge.worldbank.org/handle/10986/3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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